개천절날 미스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을 보았다~ 심야로 보았는데 보기전에 평점과 관람석을 보니 

평점 8.0에 영화관 좌석은 250좌석의 대형 스크린관인게 아닌가?? 세상에 맙소사

그래서 약간의 기대를 가지면서도 기대하면 안되라고 생각하며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의 스토리를 보면 주인공 제이크는 일상에서 비주류인물(nerd)이다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친구에게 아는척을 해도 무시당하고 괴롭힘당한다  

어느 날 할아버지가 괴생물체에게 살해당하게되고 제이크는 할아버지가 남긴 단서를 바탕으로 놀라운 비밀과 마주한다. 

시간을 조정하는 능력을 가진 미스 페레그린 원장과 그녀의 보호아래 무한하게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 

그리고 그들을 사냥하는 보이지 않는 무서운 적 할로게스트

미스 페레그린과 제이크를 비롯한 아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할로게스트’ 에 맞서 싸운다


여기서부터는 나의 감상과 스포일러



영화를 보며 처음 부분은 약간 지루 했었다 그리고 주인공이 찐따라는 부분에서 해리포터의 느낌이 강하게 났었다

미스페레그린 원장을 만나고 다른 능력을 사용하는 아이들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문제에서도 났었고

악당의 존재와 이와 맞서는 십대아이들 부분에서 조차ㅋㅋㅋ

설정상 오류가 어느정도 보이기는 했었지만 12세 관람 영화라는 부분에서 그럴수도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엠마가 공기바람을 뿜어서 거대한 선박을 띄울정도로 오랫동안 숨을 내밷는데 악당과 싸울때는 숨이찬다던지...)

할로게스트가 생각보다 너무 징그러워서 깜짝 놀랐다 

그리고 현실로 돌아온 제이크가 엠마를 만나기 위해 과거의 루프에서 루프로 이동하고 해군에 입대하며 나중에 엠마와 만나는데

차라리 이 부분만 외전 형식으로 제이크의 모험기를 만들면 훨씬 재밌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다ㅋㅋㅋ 

같이본 친구는 재밌다고 했었지만 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 유치하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한숨이 나왔었다

감상평 : b급 어린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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