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를 보기 전 주인공이 마법을 사용한다고 하여서 처음 들었던 생각은 해리포터 였다 마블영화 하면 초능력 돌연변이 였는데

마법을 사용한다고 하여서 이걸 어떻게 표현할까? 잘 표현할수 있을까 마블이라서 믿고 보긴 하겠지만 실망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들었다

하지만 역시 마블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재미있고 화려한 cg에 눈 깜빡이는 시간도 아까울정도로 몰입해서 봤다

같이 보러간 친구는 유치하다고 했다ㅋㅋㅋ 럭키는 재밌게 봤으면서


마법을 사용하는 닥터스트레인지의 느낌이 잘 표현된 일러스트


사실 닥터스트레인지는 최고의 마법사(소서러 슈프림)로서 마법을 사용하면서 우주 외부의 위협에서부터 지구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

너무 강하고 먼치킨 스러워서 그런지 출현하더라도 엄청 큰 대형 사건일 경우에 잠깐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식이다

그리고 이렇게 신적으로 강한 모습도 영화안에서 다크디멘션으로 넘어가 거래를 하는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먼치킨 닥터 스트레인지


다른 마법사들은 다 마스터의 칭호를 붙이는데 왜 스트레인지만 닥터의 칭호인지 생각했었는데

미스터 스트레인지, 마스터 스트레인지, 마스터 닥터 스트레인지라고 부르면서 말장난 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웃겼었다


줄거리

천재 신경외과의 스트레인지는 교통사고로 양손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그 충격으로 폐인이되고 

양 손을 치료하기위해 티벳에 살고있는 에이션트 원을 찾아간다 

에이션트 원을 만나서 마법의 힘을 깨우치며 수련하던중 

케실리우스의 목표를 알게되고 위험에서 회피하려하지만 에이션트 원의 죽음을 계기로 

케실리우스의 목표를 막기위해 분투한다

사실 케실리우스의 목표도 어떻게 보면 이상적이다 모든 인간을 죽음으로 부터 벗어나게 하기위함이니까

하지만 에이션트원은 말한다 죽음이 있기에 삶이 가치있는거라고

럭키 줄거리


킬러 유해진 사건 처리 후 몸에 묻은 피를 닦기위해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된다

인기도 삶에 대한 미련 없어 죽기로 결심한 무명배우 이준 목숨을 끊기 전에 더러운 모습으로 죽기가 싫어서 마지막으로 목욕탕에 가게된다

그곳에서 부자로 보이는 유해진을 부러워 하던중 유해진이 목욕탕에서 기절하자 자신과 그의 목욕탕 키를 바꿔 도망친다.

이후 유해진 자신이 이준이라고 생각하고 기억을 찾기위해 노력한다

이준은 유해진의 외제차와 돈을 계속 쓰며 마지막으로 보내는 날이라고 자신을 합리화 하다가 유해진의 집으로 가게되는데


펜트하우스에서 이준은 옥탑방에서의 생활과 똑같은 시간을 보낸다




감상평  복선과 떡밥회수가 잘 이루러지고 기승전결이 뚜렷한 잘 만들어진 영화

반전도 그럴듯 했으며 여주인공의 이해할수 없는 행동역시 좋은 복선이었다

기승전결과 떡밥회수가 아주 만족스러웠었다


개천절날 미스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을 보았다~ 심야로 보았는데 보기전에 평점과 관람석을 보니 

평점 8.0에 영화관 좌석은 250좌석의 대형 스크린관인게 아닌가?? 세상에 맙소사

그래서 약간의 기대를 가지면서도 기대하면 안되라고 생각하며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의 스토리를 보면 주인공 제이크는 일상에서 비주류인물(nerd)이다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친구에게 아는척을 해도 무시당하고 괴롭힘당한다  

어느 날 할아버지가 괴생물체에게 살해당하게되고 제이크는 할아버지가 남긴 단서를 바탕으로 놀라운 비밀과 마주한다. 

시간을 조정하는 능력을 가진 미스 페레그린 원장과 그녀의 보호아래 무한하게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 

그리고 그들을 사냥하는 보이지 않는 무서운 적 할로게스트

미스 페레그린과 제이크를 비롯한 아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할로게스트’ 에 맞서 싸운다


여기서부터는 나의 감상과 스포일러



영화를 보며 처음 부분은 약간 지루 했었다 그리고 주인공이 찐따라는 부분에서 해리포터의 느낌이 강하게 났었다

미스페레그린 원장을 만나고 다른 능력을 사용하는 아이들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문제에서도 났었고

악당의 존재와 이와 맞서는 십대아이들 부분에서 조차ㅋㅋㅋ

설정상 오류가 어느정도 보이기는 했었지만 12세 관람 영화라는 부분에서 그럴수도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엠마가 공기바람을 뿜어서 거대한 선박을 띄울정도로 오랫동안 숨을 내밷는데 악당과 싸울때는 숨이찬다던지...)

할로게스트가 생각보다 너무 징그러워서 깜짝 놀랐다 

그리고 현실로 돌아온 제이크가 엠마를 만나기 위해 과거의 루프에서 루프로 이동하고 해군에 입대하며 나중에 엠마와 만나는데

차라리 이 부분만 외전 형식으로 제이크의 모험기를 만들면 훨씬 재밌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다ㅋㅋㅋ 

같이본 친구는 재밌다고 했었지만 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 유치하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한숨이 나왔었다

감상평 : b급 어린이 영화 

9월 28일이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_문화가 있는날) 컬쳐데이 행사라서 5000원에 영화볼수 있는것을 멍하니있다가 

오늘에서야 깨닫고 7000원에 영화를 보고 왔다 ㅋㅋㅋ 멍청해


아수라 트레일러 영상이 궁금해서 네이버에 검색 해보았는데 세상에 마상에

평점이...

6,77점???

헐 이걸 봐야하는건가 아니면 그냥 다른걸 볼까 고민하다가 에이 그래도 정우성 황정민 나오는데... 하고 결정~!!




아수라는 불교에서는 힌두교에서 불교로 귀의한 신 혹은 귀신으로 본다

영화 설명은이렇다 

아수라(阿修羅)

축생계와 인간계 사이에 있는 중생이다. 얼굴은 삼면이고 손은 여섯 개로, 원래 싸움의 신이었으나 부처님에게 귀의하여 불법을 지키는 신이 되었다. 싸움과 시비 걸기를 좋아하는 인간은 아수라로부터 전생(轉生)한 존재인지도 모른다. 아수라 중생들이 사는 세계는 서로 다투며 싸우는 곳이다.


줄거리는 간단하게

1. 강력계 형사 정우성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시장 황정민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는다. 

2. 말기 암 환자인 아내의 병원비를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정우성  

3. 그의 약점을 가지고 검사 곽도원과 검찰수사관 정만식은 그를 협박하고 이용하여 황정민의 비리와 범죄 혐의를 얻고자 한다


이렇게 요약할수 있다


그리고 이후에는 간단한 스포일러와 영화감상 후의 나의 생각이다


첫째로 연기는 엄청 몰입되고 재밌었었다 내부자들과 신세계를 볼때처럼 잔혹성과 폭력성을 느꼈다

명장면은 여러가지 있었다 정우성의 자동차 추격씬이라던지 정우성의 유리 씹어먹는씬이던지 정우성이 잘생겼다던지ㅋㅋㅋ


둘째로 시나리오가 조금 엉성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정우성이 저렇게 미칠듯이 분노하고 배신하고 하는 이유가 조금 의아하다 

처음 시작부분에 나레이션으로는 이기는 편이 자기편이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영화가 진행되며 마음이 변해서 그런건지

검사와 시장의 손아귀를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계속해서 보이고 결국에는 판을 엎어버린다

아내의 죽음이 가까워져서 그러는 건지 상당히 감정적이고 충동적 난폭하게 반응하고 행동하여서

그런부분에서는 몰입감이 상당히 떨어졌다 차라리 검사나 시장 혹은 주지훈에게 몰입이 되었다

다 각각의 역할에 충실하는데 정우성만 유독 이리튀고 저리튀고 아수라라는 느낌의 혼돈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을까??


셋째로 떡밥이 회수가 조금 부족했다

정우성의 아내는 황정민의 이복동생이였는데 어째서 저런상황이 되어서 정우성이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는가

정우성은 검사의 제안을 거절하기 위해 발버둥쳤는데 검사가 보여주는 (초반)약점하나로 무릎까지 꿇으며 복종을 맹세하는 부분(웃음을 주기위함이었나?)

곽도원 검사는 왜 부장판사의 명령에 복종하고 일에서 손때라는 명령까지 거부하며 황정민 시장을 잡으려 했나

여수사관은 왜 나온건가... 후반부의 장면 하나를 위해서 나온건가? 겨우 그것 때문에...?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추측해야 하는부분이 너무 많았었다 감독은 그걸 노린건가??


체호프의 총 법칙이라는 말이 있다

만약 1막에서 총이 나왔다면 3막에서 다시 총이 나와 총을 사용해야 한다. 다시 총이 등장하지 않는다면 아예 없애버리라는 것.

극의 진행에서 중요한 소도구나 상징을 초반에 등장시켰다가, 관객이나 독자가 그것을 잊고 있을 때쯤에 다시 등장시켜 극적인 효과(복선과 환기, 상징)를 거두는 것.

간단하게 말해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면 없애버리라는 것이며 떡밥을 던졌으면 그 떡밥을 회수하라는 것이다


보고 난뒤 ost가 흐르는데 그 동안 떠오른 생각은 아놔 이거 뭐지...

피튀기고 잔인하고 그런건 좋은데 시나리오가 많이 엉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수라라는 혼돈의 느낌을 주기위하다 보니 그런거 같다

평점이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황정민 정우성 곽도원이라는 좋은 재료들을 가져다가 비빔밥 한끼 뚝딱 만들어 먹었다 는 느낌이 나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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