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일어나 모모치해변까지 천천히 걸어가는데 주변 풍경이 너무 좋았다 

일본 중고등학생들이 등교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ㅋㅋㅋ 

초등학생들은 특이하게 모두 똑같은 가방(란도셀)을 메고가는모습을 볼수 있었다

   

야후야구장과 후쿠오카 타워에 올라가서 본 마리존의 모습

   

모모치 해변이 인공해변이라고 했을때 어떻게 만들었다는거지? 하고 의문이 들었었는데 

올라가서 보니 쉽게 알수 있었다

   

일본 버스와 귀여운 유치원생들~

   


오호리공원 부모님과 같이 산책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많이 볼수 있었다 아빠랑 같이 나온 아이들도 많이 보였다


   

하카타 시티 옥상정원과 후쿠오카 공항~

한국 날씨가 좋지않아서 친구가 많이 걱정했었다 비행기 결항나면 어떻게 하냐고 다행이 30분정도 딜레이 되기는 했지만 무사히 한국에 올수 있었다~

다음에 여행을 갈때는 조금더 신경써서 사진도 찍고 먹을거 볼거 조사도 하고 블로그에 글도 잘써야지~~~

  

   


다자이후 텐만구는 학문의 신으로 널리 알려진 스가와라노 미치자네공을 모시는 신사로 입시생들의 합격기원

그리고 매화나무의 명소로 유명하다고 한다


중국도 가보았지만 우리나라와 비교 했을때 일본의 신사나 절들이 예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새로 리모델링했나??)


텐진역으로 돌아와서 이번에는 한국인들이 없을것 같은 곳으로 한번 가보자~해서 니시진시장으로 가보았다

  

   

ㅋㅋㅋ처음에는 멋도 모르고 호객행위하는 사람에게 이끌려 갔다가 맛이 없어서 다시 나왔었는데 

일본에서는 반찬가격도 받는것을 보고 신기했다 그리고 세금8%도 따로 계산되었다ㅋㅋㅋ 우리나라에서는 포함되서 계산하는데

그 다음에는 꼬치집으로 갔었었는데 점원들이 진짜 영어를 하나도 못해서ㅠㅠ 

라인 일본어 번역을 이용해서 주문하고 화장실가고 계산하고 다 처리했다 라인어플 짱이다~~!!

   

유후인에서 텐진역으로가서 야나가와 다자이후 관광티켓을 구매했다~ 

승차권을 판매하는곳은 텐진역 지하에 주황색으로 표시되어있고 한국어 하시는분이 있어서 쉽게 구매할수 있었다


   

   

  

  

   


장어덮밥은 먹고싶었지만 시간이 애매하고 가격이 비싸서 포기했다ㅠㅠ 장어덮밥 : 1700~2000엔

   

버스에서 내리니 날씨가 햇빛도 엄청강하고 구름도 엄청 많이 있는 그런 날씨 였다

그리고 한국말이 진짜 많이 들렸다


   

   

유후인이 이웃집 토토로의 배경되는 마을이라고 한다 그래서 토토로 관련 캐릭터 상품을 파는 가게들이 많이 보였다

한국인분들 중에서 시끄럽게 소리치고 다니고 좀 그런분 들이 있어서 기분이 안좋았다 우리나라에서 행동하는 중국인 보는 느낌이었다

안그런 분들도 있겠지만...

친구는 너무 여유롭게 다닌다고 투덜거렸다ㅋㅋㅋ 당일치기로는 괜찮지만 일박을 하려고하니 너무너무 시간이 많아져서 저녁먹으러 다시 밖으로 나갔다

   



동네의 분위기 자체가 여유롭고 편안하서 너무 좋았다 하지만 여행기간내에 더 많은걸 보고싶다는 마음때문에 약간 아쉬웠다

셋째날 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마을의 상가가 5시 30분 정도가 되면 모두 마감을 하여서

우리는 어쩔수 없이 동네에 있는 대형마트에가서 라면과 도시락을 사서 먹었다

친구는 일본까지와서 라면 먹는다고 투덜거렸고

나는 고른 도시락이 장어덮밥 인줄알았는데 먹어보니 가지덮밥이라서 짜증이 났었다ㅋㅋㅋ 


   


그리고 유카타를 처음으로 입어볼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ㅋㅋㅋ


   

유후인 온천에서 결제하는데 전날 지진이 났었다고 하며 7000엔을 돌려주었었는데 이걸 왜 돌려준건지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다ㅋㅋㅋ

한국이었다면 돌려주었을까??? ;;;;



오전에 일찍일어나 채크아웃 하기전에 쿠시다 신사 주변거리를 걸었다

   

   


아래는 스미요시 신사 일본의 삼대신 중 바다의 신을 모신다고 한다


   

   


바로 옆에 있는 일본식 정원에 갔다 (나는 별로였다ㅋㅋㅋ) 

그리고 나서 연합시장(그냥 우리나라 전통 찬거리 시장이었다 공예품같은건 팔지 않았다)



유후인으로 출발하기위해 하카타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3층(고속버스탑승장소)으로 갔다

한국인관광객을 배려해서 그런지 진짜 일본어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도 잘 여행할수 있었다 

버스에서도 내릴 위치에 한글로 다 표시해주고




숙소~~다다미방에서 자는건 어떤 느낌일까 해서 일본느낌나는 곳으로 숙소를 잡았다

친구는 다다미 냄새가 코를 찌른다고 하면 머리아프다고 투덜거렸는데 나는 그냥 짚냄새 같아서 괜찮았다ㅋㅋㅋ

숙소에 짐을 두고 근처 사찰과 신사를 둘러보러 나왔는데


   


사진으로는 안보이지만 비가 정말 많이 와서 우의를 입고 다녔었다ㅋㅋㅋ


   


일본은 신사와 사찰이 정말 많았다 우리나라에서 공원이 있는 정도만큼 많았다 공원인줄알았는데 신사인적도 있었다



신사에서 결혼식을 하는 신랑 신부와 그것을 구경하는 외국인들~


저녁에는 나카스역 캐널시티와 강을 구경하였다 포장마차거리가 있다 해서 가보았는데 

비가많이와서 그런지 개점을 하지 않았었다ㅠㅠ

   

   

토요일날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바로 인천공항으로 직행하고자 짐을 미리 챙겨놓았다

신나게 편돌이가 되어 아라바이트를 하고있는데 친구놈 전화와서 하는말

'야 우리 ㅈ됬어 태풍온데'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가 가는날 비가 많이 온다는 가정을 하고 일정과 숙박을 다시 변경 하였다

인천공항에 가니 날씨가 비가오기 시작했다 (이 때가 저녁 11시30분)

나는 알바 해서 피곤하기도하고 비행기 7시 30분까지 기다릴수 없다고 잘거라고 

누우려했지만 친구놈은 자기랑 이야기 하자고 징징 ㅅㅂㄴ

비행기 안에서 신고서를 작성한뒤 공항에서 외국인 지문등록을 마치고 하카타역으로 

가기위한 버스를 기다리는데 내비게이션역할을 하기로한 내가 어리버리하기 시작했다

ㅠㅠ어쩔수 없었다ㅋㅋㅋ 무엇이 문제인지 구글지도가 오프라인모드가 되어 실행이 

안됬었다 어찌어찌 주변 한국분들에게 물어서 버스타고 내리는데 여기서 친구가 

약간 화가났다 도착하니 10시 20분~ 첫날 일정의 첫번째는 하카타역 주변을 

구경하다가 후쿠오카 아사히 맥주 공장을 견학하기로 했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와서 

교통도 막히고 나도 교통을 잘 모르고 하니 마음이 조급해졌다 

하카타 맥주공장 견학신청~1시간코스 한국어 안내 (http://www.asahibeer.co.jp/brewery/hakata/)

어찌어찌 잘 도착해서 맥주 공장에 도착 


어떻게 해야하나~~일본어 공부좀 해올걸ㅠㅠ 하면서 영어로 카운터에 계신분께 

물으니 감사하게도 한국어를 정말 잘하시는 분이 계셨었다~~!!

공장 견학을 하는데 아쉽게도 주말에는 공장이 가동되지 않기 때문에 만들어지는 

모습은 보지 못했었다

그리고 견학후 맥주 시음 체험이 있었는데

1인당 3잔까지 마실수있다고 해서 크게 기대 안했었는데 가이드분이 더 드시고 싶으신 분은 더 드셔도 된다고 했었다 

하지만 우리는 여행의 시작을 술냄새 풍기면서 다닐수 없어서 조금만 마시기로 했다 ㅠㅠ


친구와 일본은 가기로 마음먹고 어디를 갈까 고민을 시작했다

가고싶었던곳은 오키나와 나가사키 후쿠오카 오사카 홋카이도 도쿄

이중에 홋카이도는 겨울에 가야 좋다해서 빼고 도쿄는 방사능때문에 좀 그래서 패스~

오키나와와 후쿠오카 중 선택했어야 했는데 오키나와는 비행기값 32만원 후쿠오카는 

19만원이라서 결국 후쿠오카를 선택하였다ㅋㅋㅋ

후쿠오카에 무엇이 유명한가 부터 시작해서 후쿠오카 교통편을 알아보았다

후쿠오카에는 산큐패스 (https://www.sunqpass.jp/hangeul/index.shtml)

라는게 있어서 일반버스는 물론 고속버스와 선박까지 정액제로 이용할수있다

겉은 이렇게 되있고

속에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한국말로 적혀있다 구매후 한국에서도 수령가능하니 

일본가서 살 필요가 없다~

사용방법은 그냥 버스를 타서 내릴때 버스기사님께 보여주고 내리면된다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하면서

일본버스는 한국과 반대로 뒤에서 타고 앞으로 내린다~ 그리고 좌측통행이다


여행일정을 세우면서 교통을 어떻게할지 버스는 몇번을 어디에서 타야할까 지하철을 

타는게 좋을지 계속 고민하던중 정말 고맙게도 우리에게는 구글지도가 있었다~!

간단하게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버스와 지하철 도보 전부 나오는 

위대한 구글지도~ 구글지도가 없을때 사람들은 어떻게 여행했을까 ㅠㅠㅠ


숙박도 전부 미리 예매하고 교통편도 다 찾고 무엇을 하지 고민하던중 데이터로밍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그래서 해야하는데 친구놈과 나는 둘다 알뜰폰이라서ㅋㅋㅋ

결국 일본유심을 구매하기로 결정 찾아보니 8일동안 일일 200mb를 사용할수 있는 

아주 고마운 상품님이 계셔서 1만원에 즉시 구입을 했다

이렇게 여행계획을 모두 마쳤다

친한 친구 한놈이 9월부터 개강이라 너무 신난다고 어디 놀러 한번이라도 가자고 

전화로 계속 징징거렸다ㅋㅋ 처음 시작은 '야 강원도 산이나 가서 하루 자고올래?'

이거였는데 이 말을 들은 친구가 '야 너 울릉도 가본적있냐? 우리 배타고 울릉도 가자'

이랬다 그런데 알아본 결과 울릉도 뱃값은~

최소로 잡아도 뱃값만 11만원~ 서울에서 강릉 버스는 3만원~ ㅎㅎ 총 14만원~

이걸 알고는 내가 '야 완전 오바야 이 돈으로 여기가?' 이러니까

친구놈이 '그러네 이 돈이면 차라리 제주도를 가지'이랬다

그리고 내가 '제주도 갈돈이면 일본가지~ㅄ아'

친구 '야 일본가자'

그래서 가게된 일본여행~

예전에 네이버 쇼핑몰에 락픽툴상품이 뜨는것을 보고 어렸을적 로망이 생각나서 

구매해 보았다


어렸을 때 가제트 형사가 자물쇠 땄던거 같은데ㅋㅋㅋ

자물쇠의 기본구조를 이용하여

열쇠없이도 도구를 사용하여 풀수있다 1부터 7까지의 도구가 있으며 고수라면 

클립두개로도 자물쇠 해제가가능할거같다

해외에서는 이미 하나의 스포츠로 인정받고 있으며 정해진 도구를 이용해서 

경쟁하는 대회도 있다고 한다 


+ Recent posts